고운누리 인권모임 “사람향기”란?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권리인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당사자로서 정신장애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당사자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올해 제12회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출품을 위하여 4~5월에 걸쳐 인권영화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사자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영화를 만들고자 하여 수회에 걸쳐 모임을 갖고 시나리오 작업을 하였습니다. 처음 찍어보는 영화라 모두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었지만 사회복무요원 박종현씨의 도움과 인권모임“사람향기” 전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나리오 전반 뿐 아니라 촬영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 출품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인권모임 “사람향기”가 되겠습니다.

                                         제12회 제주장애인인권영화제 비경쟁부문 고운누리 출품 당선작
                                                                      “아름다운 아메리카노”

*시놉시스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회원이 고운누리에 다니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시선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하면서부터 변화하게 되는데...

*기획의도
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 고운누리의 동아리인 인권모임 ‘사람향기’에서 실제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동아리 멤버들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영화화하게 되었음. 세상에서 정신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과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오히려 강점으로 풀어냄으로써 삶의 가치를 찾아내는 과정을 그리고자 하였음.

                                               더욱더 성장하는 인권모임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